사진=인포마크 제공
사진=인포마크 제공

스마트 통신기기 전문기업 '인포마크(대표 최혁)'가 집에서 코딩교육이 가능한 아이템 등을 통해 코딩교육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인포마크는 자사가 운영하는 로보랑 코딩놀이 연구소가 교육용 코딩로봇 '대시앤닷'을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앱인 '대시 코딩놀이'와 교재인 '대시 플레이북' 등 연령과 형태에 맞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콘텐츠들은 로보랑 코딩놀이 연구소의 아동 교육 및 코딩 전문가들이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 대시앤닷과 연동하면 가정에서도 엄마표 코딩교육이 가능한 것.

그중 대시 코딩놀이 앱은 미취학 유아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진과 후진, 좌회전과 우회전의 4가지 방향 표시 아이콘으로 동작 명령어를 설정하는 등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대시앤닷을 조종할 수 있다.

핸드북 형태의 대시 플레이북은 미국에서 사용하는 대시앤닷 전용 교재를 국내 교육 과정에 맞게 재구성한 아이템이다. 초급부터 중급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운전면허' '미로탈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순차, 반복, 변수, 함수 등 코딩 개념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포마크가 운영하는 로보랑 사이트에서는 익힘활동, 융합활동, 코딩놀이 등 목적에 맞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의 콘텐츠가 수록돼 있어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로보랑 코딩놀이 연구소 최창호 소장은 "대시앤닷은 미국 등 선진국이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코딩교구다. 이에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교재나 가정용 교재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이를 직접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방학까지 20개 이상의 콘텐츠가 담긴 정규 교재를 출판하고 현재 운영 중인 로보랑 체험존도 확장 이전하는 등 지속적으로 코딩 관련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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