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에어컨 올스타 대전’을 맞아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고객들이 행사 에어컨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6월 ‘에어컨 올스타 대전’을 맞아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고객들이 행사 에어컨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에서 인공지능(AI)형 에어컨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의 생활습관과 주거환경에 따라 바람 세기와 온도 등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하이마트에 따르면 인공지능형 에어컨의 인기는 지난해 2016년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이마트에서 2017년 1월 1일부터 2017년 5월 31일까지 판매된 인공지능형 에어컨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늘었다.

지난해 ‘인공지능형 에어컨’이 등장한 이후, 기능을 강화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바람세기 조절과 같은 단순 기능을 벗어나 사용자의 수면패턴을 파악해 최적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을 갖춘 에어컨이 나왔다. 또 바람의 세기나 방향 등을 사용자의 습관이나 사용환경을 스스로 분석한 뒤 상황에 따라 기기를 작동시키는 에어컨도 선보였다. 일부 제조사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에어컨을 연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강우 하이마트 가전팀장은 “’최근 인공지능, 음성인식 등 사용자 편의를 강조하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한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가 강화된 가전제품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하이마트는 6월 ‘에어컨 올스타 대전’ 기간 동안 ‘공기청정기 기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26일까지 에어컨 판매액 가운데 일부를 후원금으로 적립, 공기청정기를 기증한다. 공기청정기는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TV·세탁기·에어컨 등 약 1억2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미혼모 시설, 노인 쉼터, 군부대에 전달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오는 25일까지 대표적인 대형가전인 TV와 냉장고, 세탁기를 각 1000대씩 한정 초특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오는 25일까지 대표적인 대형가전인 TV와 냉장고, 세탁기를 각 1000대씩 한정 초특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은 오는 25일까지 대표적인 대형가전인 TV와 냉장고, 세탁기를 각 1000대씩 한정 초특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제휴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에게는 청구할인, 포인트, 캐시백을 통해 추가로 혜택을 증정, 할인폭을 크게 높였다고 한다.

전자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스텔의 인트로스 49인치 LED TV(ET490F)를 43만9000원에 판매하며, 삼성제휴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14%를 할인해준다. 인트로스의 TV는 178도 상하좌우 왜곡 없는 광시야각을 적용해 어느 방향에서든 자유롭게 TV를 시청할 수 있다. 또 슬림 베젤 디자인으로 공간활용도가 높고 벽걸이 TV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동부대우전자의 클라쎄 550L 양문형 냉장고(FR-S552PRES)는 77만9000원에 판매한다. 삼성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14%를 할인해준다. 클라쎄 냉장고는 냉장실 348L, 냉동실 202L로 공간이 구성됐으며 디지털 입체 냉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동부대우전자의 클라쎄 세탁기(DWF-11GAWC)는 33만9000원에 판매한다. 삼성제휴카드를 사용하면 추가로 15%를 할인해준다. 4D 입체물살과 살아있는 공기방울의 움직임으로 세탁력을 높였으며 옷감 손상 없이 때를 제거해준다.

전자랜드는 30일까지 상반기 총결산 에어컨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멀티형(2 in 1)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동시에 구매하면서 삼성·신한·KB국민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 2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24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랜드와 아카비전은 지난 9일 서울 ‘아카비전 MD 전문교육원’에서 MD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에서 3번째와 4번째) 전자랜드 옥치국 대표이사, 아카비전 유혜숙 원장. 사진=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전자랜드와 아카비전은 지난 9일 서울 ‘아카비전 MD 전문교육원’에서 MD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에서 3번째와 4번째) 전자랜드 옥치국 대표이사, 아카비전 유혜숙 원장. 사진=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한편 전자랜드는 지난 9일 서울시 마포구 ‘아카비전 MD 전문교육원’에서 MD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전자랜드 옥치국 대표이사, 아카비전 유혜숙 원장이 참석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전양판점에 특화된 전문 인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카비전 MD과정 수료생에게는 전자랜드 MD 실습 기회를 제공,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전자랜드는 실습을 거친 뒤 채용까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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