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찾아갈 것” 에이핑크 살해 협박범, 전화로 살해 예고한 이유? “플랜에이가 나를 고소 고발했다”

걸그룹 에이핑크가 살해 협박 전화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에이핑크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15일) "한 남성이 지난 14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전화를 걸어 '플랜에이가 나를 고소 고발했다. 에이핑크를 칼로 찌르겠다. 오후 9시까지 소속사에 찾아갈 것'이라고 살해 협박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전화 직후 경찰 6명이 멤버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소속사 사무실로 찾아왔다"고 전했다.

또한 "멤버들은 컴백을 앞두고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 현재는 무사히 귀가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경찰은 전화를 걸어온 협박범의 소재와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에이핑크 소속사는 지난 4월 멤버들을 상대로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26일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