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서포터 제공
사진=인터넷서포터 제공

#1. 최근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38)씨에게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인터넷가입을 대행해주는 업체로 자신들이 “3년 전에 인터넷TV결합상품 비교 후 초고속인터넷 가입 신청을 도와줬다”며 김씨의 환심을 샀다. 이 대행사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 중인 인터넷 약정이 끝난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통신사를 변경하면서 기가인터넷가입 교체를 할 경우 휴대폰 가족 결합 할인 및 사은품을 더 많이 줄 수 있다는 말도 했다. 하지만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 김시가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았으며 어디 업체냐”고 따져 묻자 타 업체명을 도용하고 얼버무리며 전화를 끊었다.

김씨와 같이 통신 3사인 KT·LG·SK의 인터넷가입 때 각 업체별 사은품이 천차만별이고 불법영업 및 과장광고로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른 소비자가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업체를 비교하고 선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KT·LG·SK인터넷가입 설치 공식대리점 2년 업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인터넷서포터’ 관계자는 “인터넷 통신서비스 대리점이 개인정보를 고객동의 없이 수집 및 활용하는 것은 불법이다”며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선정 시에는 인터넷설치 신청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보다 사업자등록번호 및 유선판매 사전승낙서를 발급받은 업체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KT올레,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가입 상품을 신청하면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이나 인터넷가입 현금지원·지급 등 터무니 없는 허위 과장광고가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 현금사은품 많이 주는 곳이라고 광고하는 업체에 실제 문의하면 홈페이지 기재되어 있는 내용과 다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현재 방통위 규정상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를 통한 인터넷신규가입 신청자는 상품권을 포함한 최대 사은품 35만원을 제공할 수 있다.

‘인터넷서포터’ 관계자는 “소비자는 인터넷가입, 설치 시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이라는 업체에서 인터넷변경 현금 당일지급 등의 광고성 문구에 현혹돼 비교 업체 확인을 소홀히 하면 인터넷가입 사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부가가치세와 장비임대료(모뎀, IPTV 셋톱, 인터넷설치비용)의 기타 부수비용을 제외하고 요금을 저렴하게 보이기 위해 속임수를 쓰면서 인터넷가입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업체들도 있어 정상적으로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기도 하다.

올레KT인터넷 총액결할인, SK텔레콤 인터넷 온가족프리, 온가족할인, 온가족플랜, 한가족할인, LGU+인터넷 한방에YO, 한방에홈2 요금 및 가족결합할인 비교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 받았을 때 통신비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면 검증된 업체를 꼼꼼하게 선별해야 한다.

전국 인터넷가입 문의는 인터넷서포터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 혹은 카카오톡으로 KT, LG, SK 인터넷결합상품 상담이 가능하며 통신사 본사 소속의 전문 설치기사가 방문 설치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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