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최근 임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2주 휴식 일정을 확정해서 제출하라는 것.
이랜드그룹이 '2주 휴식 의무화' 정착을 위해 임원들의 올 여름 휴가 일정을 먼저 확정 발표해서 전 직원이 2주 휴가를 사용하게 한다고 19일 밝혔다.
'2주 휴식 의무화'는 이달초 발표한 7대 조직문화 혁신안의 하나이며, 개인 연차와 대휴를 사용해 연중 2주간 집중하여 휴식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보장하는 제도이다.

이에따라 직원들은 요즘 추천할 만한 여행지나 숙소, 투어일정 등을 공유하거나 서로 상담해준다.
이랜드 관계자는 "7대 조직문화 혁신안의 핵심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개인의 충분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이 결국에는 가정과 회사가 한 단계 발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