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유전체 분석을 통한 건강 진단 서비스 가 가능해져 중소기업 복지 증진에 기여할 질병예측을 위한 의료 및 유전체 정보 기반 빅데이터 구축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과 ㈜한국기업복지(대표이사 이현호,), 조이병원(대표원장 조성호)은 지난 16일 ‘340만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질병예측 유전체 분석 및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한 3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크로젠과 ㈜한국기업복지, 조이병원은 개인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위한 협력 TFT를 구성하고 각 기관의 전문 역량을 활용한 공동 서비스 및 공동 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축적되는 빅데이터는 향후 한국인 특이질환 및 치료 마커 발굴 연구와 신약개발 연구에 주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기업복지 이현호 대표(左), 마크로젠 정현용 대표(中), 조이병원 조성호 대표원장(右)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기업복지 이현호 대표(左), 마크로젠 정현용 대표(中), 조이병원 조성호 대표원장(右)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크로젠 정현용 대표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힘든 중소, 중견기업에 e복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기업복지, 환자 중심의 전문화된 진료 체계를 갖춘 조이병원과 질병예측 개인유전체 분석 및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중소기업 임직원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참여의학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기업복지 이현호 대표는 “이번 마크로젠, 조이병원과의 3자 협약을 계기로 350만 중소기업의 의료부문 복지 서비스가 한층 더 풍성해지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병원 조성호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은 일부 소수에 국한되었던 유전자 검사를 대중화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정부 규제가 좀 더 완화되어 유전자 검사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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