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이 EDM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박수홍은 지난 18일 두 번째 앨범 ‘BBASSONG 2nd’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쏘리맘’은 박수홍의 절친인 쿨의 이재훈이 직접 멜로디라인을 만들고 피처링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박수홍은 10여 년 전 쿨의 5집에 수록된 ‘오랜 친구에게’에 피처링을 해준 바 있다. 이에 이재훈은 그 보답으로 바쁜 와중에도 박수홍의 부탁에 제주도에서 올라와 녹음에 참여했다.

수록곡 ‘치킨런’(Chicken run)은 절친 후배 개그맨 손헌수와 부른 곡으로, 재미있고 경쾌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 곡은 이미 방송에서 노출된 적이 있는데 약간의 보완과 재믹싱 과정을 거쳐 신나는 EDM곡으로 탄생했다.

박수홍은 돈 스파이크, 손헌수와 같이 디제잉 공연도 준비하고 있으며,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 '유나이트 위드 투모로우랜드', ‘울트라 코리아 2017’ 등 국내 대형 규모의 EDM 페스티발과 맥락을 같이 하는 EDM 페스티벌 브랜드를 오는 8월말 론칭할 계획이다.

이은희 기자 mainnew26@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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