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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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통신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시장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통신으로만 소비자들에게 물건을 파는 사업자가 지난 5년간 크게 늘었다.

국내 통신판매업 사업자는 지난 2015년 말을 기준으로 15만1000명이다. 이는 전년보다 14.3% 늘어난 수치로 매년 통신판매업 사업자는 증가해왔다.

실제로 2010년 8만9000명이던 통신판매업 사업자는 2011년 10만2000명, 2012년 10만8000명, 2013년 11만4000명, 2014년 13만2000명으로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5년 사업자 수는 2010년보다 6만2000명(70.1%) 늘었다.

또 젊은 층을 중심으로 통신판매업 사업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말을 기준으로 20대 이하 사업자는 22.9%, 30대 사업자는 39.8%였다. 두 연령대를 합하면 전체의 절반을 훌쩍 넘는 62.7%에 달한다.

사업 기간도 짧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3년 미만 사업자 비중이 66.2%로 가장 많은 반면 10년 이상 사업자 비중은 2.2%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여성 사업자가 8만2000명(54.1%)으로 남성(6만9000명·45.9%)보다 조금 많았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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