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환경이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퍼블릭 클라우드 경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IT 인프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의 효율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한국 휴렛팩커드(대표 함기호, 이하 HPE)는 HPE 시너지(HPE Synergy)의 강화된 기능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 뉴 스택(Project New Stack)’ 및 MS와의 전략적 협업 모델인 ‘애저 스택(Azure Stack)’을 발표했다.
작년 출시됐던 컴포저블 인프라스트럭처(composable infrastructure)인 HPE 시너지는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쉽고 빠르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인프라가 설계되었고, ISV와의 협업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native)와 데브옵스(DevOps)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
HPE 원뷰 3.1(HPE OneView 3.1) 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텔리전스 기능은 사용 중에 추가되거나 변경된 하드웨어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관리해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속도의 IT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에 발표한 HPE 시너지 및 HPE 원뷰는 한 차원 강화된 기능으로 고객의 IT 환경을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기반을 지원한다. 빠른 스토리지 프로비저닝으로 HPE 시너지 컴포저(HPE Synergy Composer) 및 HPE 원뷰 템플릿(HPE OneView template)을 통해 외장 스토리지 환경(SAN), 서버와 직접 연결하는 스토리지 환경(DAS),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환경(SDS) 등을 모두 빠르고 유연하게 프로비저닝한다.
Gen10 HPE 프로라이언트(HPE ProLiant) 및 HPE 시너지 제품군을 출시해 보안성이 뛰어난 업계 표준 서버를 발표했다.
HPE 시너지 480(HPE Synergy 480)은 벤치마크 Specjbb 2015에서 17개 분야 1등, VMmark 가상화 성능 테스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100Gb 업링크(uplink) 및 이더넷(Ethernet) 25/50Gb 대역폭을 제공하고 단일 서버에서 1.5PB의 DAS 용량으로 기존 대비 25% 확장됐다.
차세대 컴포저블 전략인 ‘프로젝트 뉴 스택’은 전통적인 IT,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 어디에서나 구축 및 배치가 간편한 통합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뉴 스택’은 기업의 전체 하이브리드 IT 환경에 대한 리소스, OS 및 애플리케이션의 온디맨드(on-demand) 할당 기능을 확대하여 IT 관리자, 개발자, 비즈니스 매니저들 간의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전체 하이브리드 IT 환경에 대한 비용 평가 및 분석 기능을 통해 고객이 비즈니스 및 경제적 상황에 따라 워크로드를 배치할 수 있게 하여 온프레미스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리소스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HPE는 MS의 퍼브릭 클라우드인 애저 서비스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인 ‘애저 스택(Azure Stack)’을 발표했다. HPE 프로라이언트 서버를 기반으로 HPE 원뷰가 통합돼 보안, 성능 및 관리의 유연성을 한 단계 높인 제품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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