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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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경기도 용인에 새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이 센터는 지난 2013년 네이버가 강원도 춘천에 구축한 '각(閣)‘에 이은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다.

새 데이터센터는 부지 기준으로 면적이 약 13만2230㎡(4만평)이다. 이는 각의 2.5배에 달하는 규모다. 네이버는 2020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4800억원을 투지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새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 기술 고도화에 따른 데이터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로 출시한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추가 건립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시대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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