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의 테마파크 이월드(대구 소재)가 대규모 여름 축제 '아쿠아판타지&좀비타운'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낮과 밤의 콘셉트가 다르다. 낮 시간에는 이월드가 시원한 하와이안 휴양지로, 밤에는 역대급 공포마을로 변신한다.

아쿠아판타지 축제에서는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아쿠아 퍼레이드와 바닷속 테마의 아쿠아 포토존, 더위를 날려주는 아쿠아 선풍기, 초특급 물총대란 등 다양한 여름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아쿠아빌리지에는 100m 길이의 슬라이드와 어린이 전용풀장 등이 설치돼 물놀이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24대의 워터캐논에서 약 30t의 물이 뿜어져나오는 블록버스터급 공연 아쿠아판타지쇼와 워터드럼쇼 등 다양한 공연들도 준비돼 있다.

밤에는 이월드 어드벤처광장 전체가 좀비타운으로 바뀐다. 초대형 좀비들이 출몰하는 좀비습격, 직접 좀비로 변신할 수 있는 좀비분장소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무더운 대구의 열대야를 공포로 씻어낸다.

이월드 관계자는"국내 유일 호러와 아쿠아의 만남을 통해 낮에는 물폭탄, 밤에는 좀비타운으로 한여름밤의 더위를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