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림이 드라마 ‘군주’ OST에 참여했다.

김그림은 28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OST ‘단 한사람’을 공개한다.

앞서 이 노래는 17회 방영분에서 한가은(김소현 분)이 세자 이선(유승호 분)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에 등장한 바 있다. 세자 이선을 향한 한가은의 마음을 전한 이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지고지순함을 담은 정서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래는 ‘내 삶에 단 한사람 / 사랑을 가르쳐 준 사람 / 삶이 쉽진 않지만 / 아름답다는 걸 알려준 단 한 사람 / 가벼운 한마디보단 따스한 손 건네 준 사람 / 내가 길을 잃을 때 날 불러준 사람’으로 연모의 감정을 표현한다. 구구절절 애잔하게 느껴지는 한가은의 심정을 형상화했다.

이어 ‘그 사람이 내 마음에 불어온다 / 그로 인해 나란 꽃을 틔운다 / 이유 없던 내 삶에 / 의미가 된 사람 / 내가 사랑한 단 한사람’으로 이어지며 변함없는 사랑의 그리움이 느껴지는 노래로 완성됐다.

드라마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 이선의 사투를 그린 스토리, 한가은을 사이에 두고 왕세자 이선과 첨예한 대립을 펼치고 있는 천민 이선(엘 분)의 삼각 구도가 펼쳐지며 시청자 재미를 얻고 있다.

이은희 기자 mainnew26@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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