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가짜 뉴스'를 찾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할 연구진을 선발하는 '2017년 인공지능 연구개발(R&D) 챌린지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뉴스 제목 또는 내용의 모순점을 판별하거나 기사 본문 중 맥락에 관계없는 내용을 검출하는 AI 솔루션 능력을 겨루는 행사다.

인공지능 분야 연구소·기업·대학은 물론 대학원생·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8월 18일까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미래부는 12월 중 공개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팀에게는 최고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2018년 후속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연구비가 지원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