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봉준호 감독이 스티븐 연을 '옥자'에 캐스팅한 이유 "뛰어난 배우…귀엽고 눈빛이 섹시해"

영화 '옥자'의 봉준호 감독이 스티븐 연을 극찬해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영화 '옥자'에 출연한 헐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출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스티븐 연은 "디테일한 부분이 너무 좋다. 봉준호 감독님은 최고다. 감독님이 누군가를 캐스팅할 때 그 사람의 색이나 어떻게 영화에 쓰일지를 생각할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티븐 연은 "디테일을 강조하지만 저는 그렇진 않다. 관객들이 어떻게 볼지 판단할 것"이라고 봉준호 식 디테일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스티브 연과 전화연결을 한 봉준호 감독은 "(스티븐 연은) 뛰어난 배우라서 캐스팅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잘 하기 때문이었다. 귀엽고 눈빛이 섹시하다. 남자인 내가 봐도 설렐 정도다"라고 스티븐연에 대해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옥자'(봉준호 감독)는 29일 0시(한국시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동시에 공개됐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