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안 및 식별 기술 기업 OT-모포(OT-Morpho)는 에이수스가 올 여름 출시되는 윈도우10(Windows 10)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태블릿 컴퓨터 ‘에이수스(ASUS) 트랜스포머 미니(ASUS Transformer Mini)’의 셀룰러 연결에 자사의 임베디드SIM(eSIM)을 선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미니는 소비자 기기로는 최초로 GSMA 페이스 2(Phase 2) 규격을 준수하는 eSIM 솔루션을 장착해 출시된다.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미니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미니

DakOTa 4.0 eSIM은 올웨이즈 커넥티드 윈도우(Always Connected Windows)의 사용자경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이 제품은 전세계 MNO 네트워크와의 최적의 호환을 보장하기 위해 GSMA 규격을 준수하도록 설계돼 가장 광범위한 영역을 커버한다. 이는 소비자 기기에 필요한 특정 가입 관리 요구사항을 완전히 해결한다. MS 윈도우 10에 대해 검증된 eSIM은 에이수스와 같은 기기 제조업체들이 랩탑, 노트북 및 윈도우 OS를 사용하는 기타 PC 기기들을 위해 더 나은 연결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어디서나 연결될 수 있다면 여행할 때 더 이상 다양한 SIM카드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eSIM을 통해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미니 소유자들은 그들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셀룰러 네트워크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또한 기기에 내장된 초기 셀룰러 연결 덕분에 사용자들은 와이파이 연결을 할 수 없는 곳에서도 MS 데이터 마켓(Microsoft Data Market)에 연결해 자신이 있는 곳의 네트워크 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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