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워터파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스피돔 썸머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광명스피돔을 찾는 이용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설에는 무료 물놀이 체험시설 워터파크, 숲속에서 즐기는 캐릭터 숲속 놀이마당과 야외도서관,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텐트존 등이 있다.
오는 8일부터 문을 여는 무료 워터파크는 워터슬라이드, 워터바이크,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워터슬라이드는 80m 길이의 슬라이드 2개 라인이 운영된다. 슬라이드는 광명스피돔 2층에서 1층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경사로에 설치되어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였다. 어린이용 튜브 200개, 성인용 튜브 100개가 준비돼 있어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슬라이드 경사도를 조금 높여 속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피돔 중앙광장에 설치된 2개의 풀장에는 워터바이크와 물놀이장 시설이 있다.
워터바이크는 5세에서 11세 어린이 전용 물놀이 시설로 페달 보트 30대가 운영되며 물놀이장에는 어린이 워터 스크린 림보와 수중농구를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 운영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7월 22, 23일 이틀간은 특별이벤트로 사이다로 물총싸움을 하는 살사대첩이 열릴 예정이다.

중앙광장 인근 가로수 그늘에는 놀이마당과 숲속 도서관이 마련돼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유튜브 조회수 22억뷰, 구독자 216만명을 자랑하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펼쳐진다.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과 숲속 도서관 운영기간은 7월 7일부터 9월 24일까지이며 매주 금, 토, 일요일 3일간 운영된다.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는 텐트존이 설치된다. 가로, 세로 2m 크기의 몽골텐트 약 50개가 설치돼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부터 페스티벌 기간 동안 텐트존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용객들은 텐트존에 설치된 천막에 준비해온 텐트를 설치할 수도 있고 텐트 없이 몽골텐트만 이용할 수도 있다. 텐트존 역시 7월 7일부터 9월24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운영된다. 이용은 선착순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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