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길로 이끄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 ‘다양한 선택’이다.

결과가 검증된 확실한 일만 골라서 하면 일하기가 참 쉽다. 그런데 이런 일은 신이 나지 않는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일들은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고 실패할 확률도 높지만 땀 흘리는 맛이 있다.

성공했을 때 돌아오는 보상도 그만큼 크다. 설령 실패한다 하더라도 더 큰 도전을 다시 준비하면 된다. 어떤 길을 택하느냐는 모두가 자유롭게 결정하면 된다.

누구에게나 가장 쉽고 편한 길은 따로 있겠지만 가장 좋은 길은 정해져 있지 않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크게 이룰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사람은 주저 없이 그 길을 택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가는 길이 험하고 인적이 드문 어두운 길이라 해도 위축되거나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목표의식이다. 도달하고자 하는 지향점이 분명하다면 도중에 길을 잃을 일은 없을 것이다.

성공의 길로 가기 위한 또 하나의 필요조건은 ‘열정’이다. 열정의 기본 원칙은 사랑이다. 무엇에인가 열정을 쏟고 있을 때 누군가를 또는 무엇인가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은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그것을 열렬히 사랑해줄 시간이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만날 수만 있다면, 인생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끔찍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남들이 말려도 다시 덤벼들어야 한다. 어린 시전 노는 것이 너무 좋아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지치는 줄도 모르고 놀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엄마가 놀지 못하게 해도 친구들과 열심히 뛰어놀았던 것처럼 자신을 저절로 움직이게 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지금 본인이 쌓고 있는 스펙이 과연 10년, 20년 뒤에도 계속하고 싶은 일에 도움이 될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

또한 누구에게나 자신이 잘하는 것을 발견하는 순간도 올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럴수록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만약 더는 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순간 우리는 의욕을 잃고 내리막길을 걸어야 할 것이다.

세계 비즈니스 패러다임은 우리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선 뒤로 양적 성장 중심의 한국형 경제발전 모델의 가치는 끝났다.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창의적인 역량,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을 담은 열정이 필요하다.

땀 흘려 일하는 것과 미친 것처럼 일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미 세상 곳곳에서 정답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스티브 잡스, 제임스 캐머런, 마크 저커버그 … 이들의 열정이 답이다.

김영세 회장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교육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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