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위협...후쿠오카 기록적인 폭우 '어마어마'
후쿠오카의 기록적인 폭우로 현재까지 사망과 실종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6일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후쿠오하현 아사쿠라시에서 남성 1명이 사망한데 이어, 히타시에서도 쏟아진 토사에 휩쓸린 남성 1명의 사망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까지 집계된 것만으로도 벌써 후쿠오카현 6명, 오이타현에서 11명 등 모두 17명의 실종자가 발생, 60대와 70대 여성 2명이 전신 타박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다.
이어 태풍 '난마돌'은 "수십 년에 1번 정도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으로 심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후쿠오카와 오이타 현에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고 '최대 경계' 수준을 계속 유지한다고 알렸다.
또한 정부는 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 각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인명 구조 활동 등 피해 확대 방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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