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AREX)는 7일부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서울역 지하2층)과 인천국제공항역 트래블센터에서 국내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캐리어 래핑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캐리어 래핑서비스는 항공기 이용이 잦은 유럽과 중국, 일본에서 대중화됐다. 수하물을 비닐필름으로 여러 겹 포장하여 항공기가 목적지에 도착할 때 까지 파손되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캐리어 속 내용물 분실을 방지한다.

공항철도 서울역과 인천공항역 트래블센터에서 래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사이즈(28인치 이하)는 1만1천원, 대형사이즈(28인치 초과)는 1만6천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사전 탑승수속이 가능하고, 수하물을 바로 부칠 수 있다. 수하물 보관과 숙박하는 호텔까지 배송해주는 '세이팩스(SAFEX)' 서비스와 연계하면 더욱 편리하다.
공항철도는 래핑서비스 론칭을 기념하여 오는 16일까지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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