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5G 등 ICT 분야에 공통으로 투자한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올해 코리아IT펀드(KIF)를 통해 1380억원을 ICT 분야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KIF투자조합이 올해 펀드 조성 계획에 따른 위탁 운용사 모집공고를 냈다. 펀드는 900억원 규모의 ICT 일반펀드 3개, 330억원 규모의 지능정보산업 펀드 1개, 150억원 규모의 초기 창업 펀드 1개를 지원한다.

또 KIF는 전체 펀드 조성액의 약 60%인 845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운용사와 출자사가 모은 민간 자금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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