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이 다각화되고 있다. 취업에 쏠리던 구직시장이 창업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각종 창업컨설팅과 세미나가 주목받고 있다.

청년창업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면서 생활형에 밀접한 창업아이템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단지 한시적인 수익 창출이 아닌 장기적인 안정을 책임질 유망사업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유망사업을 수익성과 안정성으로 설명한다. 비용과 매출의 상관관계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창업정보도 활성화되고 있다. 유망사업의 구체적인 비전을 실제 성공사례로 이해하려는 시도 또한 다양해졌다.

프랜차이즈 창업계에서도 유망사업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년창업자들에게 권유되는 유망창업형태는 실패 리스크를 줄이는 소자본창업이다. 소자본 투자는 원금회수가 빨라 실패 확률을 낮추기 때문이다.

청년창업자들이 창업하는 아이템에는 단발성 인기를 노리는 사업아이템도 많다. 유행성 창업아이템은 그 특성상 생존주기가 짧아 안정성을 전망하는 유망프랜차이즈창업이 요즘 뜨는 창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협회 측은 “비용 대비 수익성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창업정보의 핵심이다. 그리고 시장 독점의 기반을 갖춘 아이템이 유망사업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시장의 전망도 밝고 아이템 자체의 경쟁력이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브랜드를 선택해야 하며,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안정성을 살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외식업계에서 주목하는 분야는 디저트 시장이다. 전체 외식시장의 10%를 돌파한 디저트 시장이지만 잠재성의 발현은 아직 초기 단계다. 국내에서는 디저트39가 디저트를 문화로 격상시키는 선두에 서며 이례적인 파급을 불러일으켰다. 프랜차이즈 창업계에서는 짧은 기간내에 최대의 고속성장을 나타낸 것. 이런 성장세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겸한 청사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디저트39는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해외 유명 39가지 디저트를 선보인다. 특히나 브랜드 독점의 디저트를 위해 건립된 대형 제과센터는 개발부터 생산까지 공정을 본사가 직접 관리 한다. 이렇게 생산된 디저트들은 소비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메뉴로 구성된다.

정기적인 테스트를 통과한 최고의 제품들로 라인업을 교체하는 시스템은 다른 기업들이 모방할 수 없는 경쟁력을 만든다. 이는 디저트39만의 맛과 품질을 형성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는 토대다. 한편, 독자적인 정체성에 대한 호평은 롯데, 갤러리아 등 백화점의 식품관 메인 입점으로 이어졌다.

높은 수익성의 경우 객단가도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전문가들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단골형성 외에도 1인당 판매되는 금액을 살필 것을 권고한다. 디저트39는 높은 객단가로 10평 내외의 소형매장의 수익성을 높인 사례다.

디저트카페는 디저트 주문에 음료가 함께 구매되는 경향이 있어 객단가가 높은 편이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는 중심이 아닌 상권에서도 계절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내는 동력 중 하나다. 또 완제품을 포장판매로 제공하는 운영은 업무의 난도가 단순하다. 이는 빠른 주문처리에도 효과적이며, 높은 회전율은 소규모창업을 선호하는 청년창업의 성공조건 중 하나로 꼽힌다. 이처럼 청년창업자를 위한 창업정보들은 유망프랜차이즈창업의 조건을 우선적으로 볼 것을 권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