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악하게 보이기 위해서"....연정훈, 과거 직접 아이라인까지 그렸다

배우 연정훈이 드라마 속 아이라인을 그린 비화가 새삼 화제다.

연정훈은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가면'에서 악인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아이라인을 그렸다"고 말했다.
당시 연정훈은 '가면'에서 민석훈 역을 맡아 활약 한 바 있다.
그는 악역 연기를 보고 주변분들은 뭐라고 하느냐는 물음에 "원래 저렇게 독한 놈이었나 그러시더라. 더 악마처럼 차가워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라인은 제 아이디어라기보다는 분장팀의 아이디어였다"고 전하며, 눈꼬리 부분의 아이라인으로 인해 더 강렬한 인상으로 보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연정훈은 덧붙여 "내 얼굴이 사실 웃는 상이라 선배 연기자들이 나 때문에 몰입이 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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