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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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6일 치러진다. 성적 발표는 그 다음 달 6일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8학년도 수능시험 세부계획을 9일 공고했다.

우선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4일부터 9월 8일까지며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 받게 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시험 신청을 할 수 있다.

올해 수능에서는 영어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될 예정이다.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성적통지표에 절대평가 등급(1∼9등급)만 제공되며 표준점수 등은 표기되지 않는다.

또 한국사영역은 필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은 전년도와 비슷한 7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올해는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응시료(3만7000∼4만7000원) 면제 대상이 확대된다.

한편 시험장에 가져갈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과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과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등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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