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여행자를 위한 로밍요금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위의 3개국을 방문하는 가입자를 위해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의 가격을 절반으로 낮추고 데이터를 두 배로 늘린 '데이터로밍 프로모션 요금제'를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일본 출국자는 3일·5일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고 미국을 여행하는 가입자는 10일·20일 데이터로밍 요금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3일 데이터로밍 요금제는 2만2000원 기본료에 1.5GB 데이터가 제공되며 5일 요금제를 사용하면 3만3000원에 2.5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10일 요금제는 3GB 데이터(4만9500원), 20일 요금제는 4GB 데이터(6만500원)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 요금제를 8월 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고객 수요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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