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바디 제공
사진=인바디 제공

인바디밴드가 더 똑똑해진 피트니스밴드로 돌아왔다.

토탈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는 최근 인바디밴드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피트니스밴드 '인바디밴드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바디밴드는 체성분 분석 시장 세계 1위 기업인 인바디가 2015년 출시한 손목형 웨어러블 기기다. 세계 최초로 손목 위에서 체성분 측정이 가능하며 이런 기능을 높이 평가받아 'CES 2015' 웨어러블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인바디밴드2는 인바디의 핵심 기능인 체성분 분석 기능이 보다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언제 어디서나 손목에 착용하고 디스플레이 상하단 전극부에 두 손가락을 대면 간단하게 근육량과 체지방률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근육량과 체지방률의 변화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헬스클럽이나 병원에서만 가능하던 인바디 검사를 일상 속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게 된다. '인바디(InBody) 앱'과 연동하면 인바디 검사 측정 데이터 저장은 물론 결과 해설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인바디밴드2는 12가지 운동 동작을 인식하고 카운트하는 이지 트레이닝(EZTrainingTM) 기능을 추가해 피트니스밴드의 면모를 강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이지 트레이닝은 스쿼트, 런지, 플랭크, 벤치프레스 등 운동 동작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기록한다.

액티비티 트래킹, 수면분석, 심박수 측정은 보다 정교화됐다.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심박수 측정 △수면 시 뒤척임, 깨어남 등 깊고 얕은 수면의 패턴과 질을 분석하는 수면분석 △보행수와 보행시간, 소모칼로리 등 활동량을 보여주는 액티비티 트래킹 기능 등이 운동 목표 달성과 건강 관리를 돕는다.

인바디는 전작에 비해 더 슬림해진 디자인과 손목에 밀착돼 감기는 착용감 등으로 디자인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 미드나잇 블랙, 스톤 그레이, 레드 와인 색상에 모던 네이비를 추가해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인바디 관계자는 "웨어러블 시장이 성장세인 가운데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바디밴드2를 준비했다. 손목 위에서 더욱 정교해진 인바디 검사는 물론 개별 운동 인식까지 가능한 인바디밴드2로 건강한 체성분 관리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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