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이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이끌면서 제조분야에서는 생산성과 효율성, 그리고 비용절감을 줄이는 스마트 공장이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중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금속 부품의 생산량이 높아지면서 금속부품 제조가공 업체들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부분의 금속 부품 제조 과정이 수동방식으로 이루어져 생산 효율성과 품질의 저하 및 안정성에도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게다가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및 폐수 처리 등에 사용되는 비용이나 환경 부담금도 만만찮다. 때문에 이러한 문제의 해결이 시급해지고 있다. 국내 토종기업 셀텍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섰다.

셀텍은 독자적인 자동 윤활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금속부품 제조 가공 과정에서 자동화를 꾀해 품질과 성능을 높였고 작업장 환경개선, 작업자 안전 확보 및 원가를 절감시켰다. 뿐만 아니라 폐기물 및 폐수 처리 등 환경 문제도 함께 해결하고 있다. 바로 이런 장점으로 인해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17 M Tech Tokyo’전시회에 참석해 참가자와 관련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셀텍이 내세우는 수용성 절삭유 자동희석 공급장치 SMP-PLUS 는 수용성 절삭유의 혼합 및 자동 공급장치로 균질한 에멀젼을 형성하고 균일한 혼합액을 각 기계 및 집중탱크에 자동으로 공급해 부패 및 소재의 부식, 조도 저하 등의 품질 문제를 해결했다. 여기에 작업 환경 개선 ,노동력 절감 및 제품 품질 관리의 용이함과 절삭유 관리의 편의성도 높였다.

수용성 절삭유 자동희석 공급장치 SMP-PLUS
수용성 절삭유 자동희석 공급장치 SMP-PLUS

원심 분리 방식의 하이드로 싸이크론 고성능 정화(세정) 장치 스피클론(SPICLON)은 가공 후 발생되는 CHIP 및 이물질 등으로 인한 품질 저하를 막고 장비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시켰다. 뿐만 아니라 환경도 개선할 수 있다.

폐수용성 절삭유의 정화/재생 재사용 시스템 CRM 시리즈는 칩장, 폐수장 등에 포집된 폐수를 재생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 폐수처리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원가를 절감시켜 환경 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다.

폐수용성 절삭유의 정화/재생 재사용 시스템 CRM 시리즈
폐수용성 절삭유의 정화/재생 재사용 시스템 CRM 시리즈

셀텍의 배기영 사장은 “셀텍은 스마트 공장 완성에 일조할 수 있게 무인자동화 기술 뿐아니라 IoT 기술접목 미래형 스마트공장 완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셀텍은 국내를 넘어 중국 베트남 태국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글로벌 진출 기업들과도 협력해 진출하고 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2017 상해 공작기계박람회’에도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세계인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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