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패밀리허브'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선호도 높은 4문형 'T9000'과 양문형 'F9000'에 2017년형 패밀리허브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패밀리허브는 사용자들에게 음성인식 기능과 함께 인터넷 검색, 쇼핑,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푹(POOQ)'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 시청, 영화 감상, 공중파 라디오 청취도 가능하다.

패밀리허브는 클라우드 기반의 음성인식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제어가 가능한 차세대 스마트 냉장고의 핵심 기능을 앞세워 'CES 2017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이달 재료·테마별 간단한 레시피 검색을 제공하는 '이밥차'를 탑재하고 8월에는 '삼성 페이'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2013년 출시 이후 매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지펠 푸드쇼케이스' 모델인 F9000에 패밀리허브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을 준비했다. 패밀리허브 기능이 더해진 T9000 신제품은 냉동실 온도 편차를 ±0.5℃로 유지하는 정온냉동 기능과 각각의 공간에 별도의 냉각기로 온도와 습도를 최적화하는 트리플 독립 냉각 기술 등을 갖췄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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