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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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이늘고 있다. 하지만 굶거나 검증되지 않은 약에 의존하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는 건강까지 잃게 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우선 맹목적인 다이어트를 피해야 한다. 살을 빼고 싶어하는 의욕은 높지만 잘못된 방법을 택한다면 신체 밸런스가 무너지고 몸매가 망가지기도 한다.

최근 인기가 높아진 부분 다이어트도 주의해야 한다. 요즘 주사요법 등 손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분 다이어트가 등장하고 있지만 이는 전문가와의 상담과 진단이 필요하다. 비수술적인 방법 역시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이 현명하다.

또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걷기와 달리기와 같은 야외운동부터 필라테스, 스쿼드, 런지와 같은 실내 운동 중 자신의 스케줄과 상황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야 하는 것.

다만 폭염이 계속되는 더운 여름철임을 감안해 실외 운동 시에는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침과 저녁을 이용해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특히 탈수 증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은 일주일에 적어도 3~4회 이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낮은 강도의 운동으로 시작해서 몸이 적응함에 따라 약간씩 강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란병원 뷰티&슬리밍 센터 민혜연 센터장은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에 앞서 자신의 건강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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