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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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계열사인 KT텔레캅과 함께 기업전용 LTE와 공간별 보안 제어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융합보안 설루션'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텔레캅의 출입시스템 정보를 이용해 보안 수준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직원이 사원증을 입구 센서에 접촉하면 휴대전화 카메라와 녹음 기능이 차단되고 연구소로 이동할 경우 추가로 통화가 차단되는 방식이다.

또 회사 공간별 보안등급에 맞춰 기업용 통신망, 임직원의 휴대기기 등의 통합관리를 지원한다. 여기에 보안 관리자는 임직원의 사내 출입 현황과 기업망 접속 내역 등의 보안 관련 내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 KT텔레캅과 상품화 논의를 거친 후 이 솔루션을 기업용 LTE 상품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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