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에 따르면, 2020년 최대 약 50 제타바이트(ZB)의 데이터가 생성되며, 5년 뒤인 2025년에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하며 180 ZB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양한 연결기기에서 폭증하는 데이터와 이들 데이터의 분석 기법들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및 딥러닝, 신경망 및 실시간 데이터 스트림 분석으로 대체되고 있다. 이에 새로운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에 매우 높은 대역폭으로 대량의 병렬 접근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스토리지를 필요로 한다.

퓨어스토리지(지사장 배성호)는 지난 13일 한국에서 개최된 퓨어 라이브(Pure Live)에서 기업들의 혁신 및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시대 데이터 플랫폼의 비전을 발표했다. 퓨어스토리지의 새로운 데이터 플랫폼은 최신의 하드웨어와 함께 25개 이상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들로 구성돼 있다.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FlashArray) 제품라인의 새로운 퓨리티//FA 5.0 소프트웨어의 주요 기능은 엑티브클러스터(ActiveCluster)로 이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메트로 클러스터(metro stretch cluster) 솔루션으로 가용성을 높였다. 또한, 단일 데이터 센터 또는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 센터들을 연결한다. 또다른 기능들로는 정책 기반 QoS 및 퓨리티 클라우드스냅(Purity CloudSnap)이 있다. 정책 기반 QoS는 다양한 종류의 워크로드를 단일한 플래시어레이(FlashArray)로 통합하거나 서비스 제공 기업(Service Provider)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이며, 클라우드 스냅은 스냅샷을 퍼블릭 클라우드와 스토리지 간에서 이동시키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엔터프라이즈급 100% NVMe 올플래시 어레이인 플래시어레이//X(FlashArray//X)와 함께 NVMe 기반의 다이렉트플래시(DirectFlash) 쉘프도 발표했다. 다이렉트플래시 쉘프는 퓨어스토리지만의 소프트웨어 정의 다이렉트플래시 모듈을 활용하여 플래시어레이//X(FlashArray//X)의 용량을 섀시에서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확장시키고 초당 50GB의 전용 RoCE(RDMA over Converged Ethernet) v2 NVMe/F 패브릭에 걸쳐 NVMe 확장성을 제공한다.

한편 플래시블레이드(FlashBalde) 시스템은 빅데이터를 속도가 빠른 데이터로 만들며, 반복적인 실시간 분석, 고급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및 모든 크기의 데이터에 대한 풍부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75개 블레이드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 8페타바이트(PB)까지의 용량 확장, 리치 미디어(rich media), 헬스케어 및 고급 분석 분야 추가적인 활용 사례 지원을 위한 초고속 올플래시 S3 오브젝트 저장 및 기존의 8테라바이트(TB) 및 52TB 용량 구성을 보완하는 17TB 블레이드가 포함된다.

퓨어스토리지의 데이터 플랫폼은 모든 환경에서 가장 단순한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들을 통해 다중 클라우드 환경에서 스토리지를 간소화하도록 돕는다. 이런 새로운 향상된 기능들에는 VM웨어 버추얼볼륨(VMware VVOLs), 마이크로소프트 오프로디드 데이터 트랜스퍼(Microsoft ODX) 및 도커 퍼시스턴트 컨테이너(Docker Persistent Container)에 대한 지원,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 업체와의 네이티브 데이터 보호 통합 및 클라우드 구현 시간을 단축해주는 사전 검증된 플래시스택(FlashStack) 솔루션이 있다.

셀프-드라이빙 스토리지의 비전 실현을 위한 AI 플랫폼인 퓨어1 META(Pure1 META)는 하루에 1조개 이상의 데이터 수집 포인트들로부터 얻어진 데이터의 분석을 통한 글로벌 인텔리전스를 제공하여 한층 손쉬운 스토리지 관리, 분석 및 기술지원을 구현한다.

퓨어스토리지코리아의 배성호 지사장은 “미션 크리티컬한 실시간 분석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혁신 및 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더 나은 데이터 중심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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