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가 착한 마음씨로 훈훈함을 안겼다.

나비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1 '동행'에 출연했다. 이는 6월 17일 방송된 '친절한 영춘씨' 편의 주인공 우영춘 씨와 두 딸 우도경 양, 우혜경 양을 만나기 위한 것.

이날 나비는 우도경 양의 생일축하 이벤트에 특별한 손님으로 등장했다. "반갑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나비는 "(방송을 보니) 아버님께서 두 따님을 열심히 키우시고 좋은 일도 하셔서 큰 도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직접 뵙고 꼭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직접 찾아온 이유를 말했다.

우도경 양의 반 친구들과 생일축하 이벤트를 성공한 나비는 우도경 양을 위해 가족사진 퍼즐을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그 후 함께 가족사진 퍼즐을 맞추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특히 나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우도경 양과 우혜경 양을 만난 사연을 알리기도 했다. 나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말, 천사들을 만나고 왔어요. 아직 대한민국엔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많아 다행이에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나비는 현재 매주 수요일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의 '가사의 재구성' 코너 게스트로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유지철 기자 mainnew26@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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