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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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삼성 페이에서 페이팔 계정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페이팔 계정을 삼성 페이에 등록만 하면 기존 신용카드나 직불 카드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오프라인 결제는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 홈 화면 등에서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면 삼성 페이가 실행되면서 등록된 카드와 페이팔 중 결제 도구를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또 삼성전자는 페이팔 계정을 활용한 삼성 페이 결제를 미국에서 먼저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삼성 페이는 개방적인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글로벌 대표적인 페이먼트 서비스인 페이팔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부한 모바일 월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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