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GIS 기업 에스리(Esri)는 지난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한 제38회 ‘2017 에스리 유저컨퍼런스(2017 Esri International User Conference, 이하 UC)’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7 에스리 유저컨퍼런스' 기조연설 중인 잭 데인저몬드(Jack Dangermond) 에스리 사장
‘2017 에스리 유저컨퍼런스' 기조연설 중인 잭 데인저몬드(Jack Dangermond) 에스리 사장

매년 개최되는 에스리 유저컨퍼런스는 GIS 업계 최대 규모 행사로, 전세계 16,000명 이상의 에스리 사용자들이 참석해 GIS 산업 동향 및 첨단기술을 공유하고 서로 교류하는 장이다. 한국에서도 매년 5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Applying The Science of Where’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의 첫날 기조연설에서 잭 데인저몬드(Jack Dangermond) 에스리 사장은 “오늘날 GIS는 과학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으며, 무수히 다양한 목적에 과학을 적용하는 ‘과학적 플랫폼’으로 간주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GIS는 모든 데이터 세트를 연결, 통합, 활용해 보다 통합적인 이해와 관리로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리는 행사 기간 동안 450시간의 무료교육과 300여 개의 전시부스, 1,000회가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또한 오클랜드의 분산(Distributed) GIS, 두바이 스마트시티,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등 다양한 분야의 GIS 적용 사례를 선보였으며, 전세계 10만 곳 이상의 사용자 업체 중에서 GIS 분야에서 공헌한 기관을 선정해 GIS 특별상 시상식도 마련했다.

이와 더블어 에스리는 신제품 ‘ArcGIS Hub’ 및 새로운 제품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ArcGIS Hub는 스마트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혁신 제품으로, 특정 정책안에 초점을 맞춘 앱, 데이터, 이벤트 및 공동작업을 통해 오픈 데이터로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시민, 기업, 교육기관, 비정부기구(NGOs)가 정부의 공간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데이터 기반의 정책 계획을 위해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은 “앞으로 GIS의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보다 실제적인 GIS 활용 사례와 가이드 제시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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