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가 글로벌 보안기업 파이어아이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APT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은 파이어아이와 SGA솔루션즈의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격 체결됐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계약으로 파이어아이의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인 ‘파이어아이 HX’를 공급하고, 통합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SGA솔루션즈는 APT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제품인 ‘센트리APT’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SGA솔루션즈는 국내외 APT 시장에서 탄탄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파이어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영업 및 기술 시너지를 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GA솔루션즈가 판매할 ‘파이어아이 HX’는 파이어아이 샌드박스(SandBox)라고 불리는 네트워크 기반 기술과 2013년 인수한 맨디언트의 침해 탐지•대응 역량을 결합한 엔드포인트 위협 방어(EDR) 솔루션이다. 특히 알려진 악성코드만 탐지하는 전통적인 백신과 달리 위협 인텔리전스를 엔드포인트까지 확장해 발생하는 보안사건을 탐지 하고, 침해 흔적을 찾아내는 사후 대응할 수 있어 APT 방어에 효과적이다.

향후 SGA솔루션즈는 네트워크 제품에 이어 엔드포인트, 위협 인텔리전스와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대형 보안 업체로 부상하고 있는 파이어아이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에는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국책과제에 선정돼 2년간 20억원을 지원받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이번 계약은 APT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보안기업과 국내 유일 통합보안기술력을 가진 토종보안기업이 윈윈하는 성장 전략”이라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APT 시장에서 신규 매출을 창출 할 뿐 아니라 자체 개발한 신규 제품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통합보안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파이어아이는 전세계 67여개 지역에 5,300여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형지속가능위협) 방어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이다. 지난 2012년 한국 지사를 설립 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APT 시장 점유율 1위를 굳히며 업계를 선도해가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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