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옷을 갈아입었다.

미래부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부처 이름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바꾸고 약칭을 '과기정통부'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부처 홈페이지 주소는 기존 'www.msip.go.kr'에서 'www.msit.go.kr'로 변경됐으며 영문 명칭은 'Ministry of Science and ICT'다.

또 실장급 과학기술전략본부는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로 격상돼 범부처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다만 미래부 산하 창조경제기획국이 맡던 창조경제 진흥 업무(정원 50명)는 실설된 '중소기업벤처부'로 넘어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부처 명칭 변경에 맞춰 장·차관 등 임원과 노조·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현판 제막식을 열 예정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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