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 민영 항공사 비엣젯항공가 일본항공(Japan Airlines, JAL)과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운항(코드쉐어)을 실시하고 항공 마일리지 역시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운항은 일본과 베트남 사이의 노선뿐만 아니라 두 항공사가 운행하는 전 국내외 노선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두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상용 고객 관리를 포함하여 항공기 운영 및 유지, 지상 서비스 및 훈련 등 점차 다른 분야로의 협업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류 덕 칸(Luu Duc Khanh) 비엣젯항공 수석부사장은 “이번 일본항공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항공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큰 발돋움을 내디뎠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며 항공업계의 선두적인 역할을 이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시홍 기자 (shpark@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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