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예쁘게 꾸며도 자괴감"...외모 굴욕 준 배우는 이병헌 강동원

배우 김우빈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영화 '마스터'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우빈은 가장 잘생겨 보일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풀 메이크업을 하고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입혀줬을때가 예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현장에 가면 이병헌 선배님과 동원이 형이 계시니까 자괴감도 들며, 신경 안써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자신의 외모에 겸손함을 보였다.

또 "다들 나를 30대로 본다. 군대도 안 다녀왔다고 하면 놀란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김우빈은 비인두암 진단 이후 활동을 중단, 치료에만 전념하고 있다. 한 기자에 따르면 김우빈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영화 촬영을 강행하려 했으나 소속사와 '도청' 제작사 모두 그의 쾌유를 바라며 촬영을 미루고 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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