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 '여기어때'에 따르면 최근 객실 판매 수치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한다. 일일 최다 판매 객실 수는 2만5000여개(7월 12일 기준)였다. 10초에 3개 꼴로 객실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7월 월간 거래액과 이용자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여기어때 제공
숙박 O2O '여기어때'에 따르면 최근 객실 판매 수치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한다. 일일 최다 판매 객실 수는 2만5000여개(7월 12일 기준)였다. 10초에 3개 꼴로 객실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7월 월간 거래액과 이용자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여기어때 제공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예약 앱이 ‘호캉스(호텔+바캉스) 등이 트렌드 영향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29일 숙박 O2O '여기어때'에 따르면 최근 객실 판매 수치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한다. 일일 최다 판매 객실 수는 2만5000여개(7월 12일 기준)였다. 10초에 3개 꼴로 객실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7월 월간 거래액과 이용자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어때는 성수기(6월 15~8월 15일, 체크인 기준 예약건) 예약 빅데이터도 공개했다.

지역별 인기숙박 유형을 보면 서울은 호텔(64%), 경기지역은 펜션(52.6%)의 결제 비중이 높았다. 충청지역은 캠핑(43.1%), 전라는 한옥(29.4%), 제주는 거래되는 숙박 유형 중 게스트하우스(38.2%) 예약이 두드러졌다.

7월 예약 최다 지역은 서울(24.0%)이 1위로 '스테이케이션(집과 가까운 숙박시설에서 여가를 즐기는 현상)' 열풍을 반영했다. 부산·경상도(19.6%)와 제주(18.2%), 강원(12.0%), 경기(10.6%)는 2~5위를 기록했다.

숙박 유형별 예약 비중은 호텔(38.7%)이 가장 높았고, 펜션(25.5%), 모텔(19.3%)이 뒤를 이었다.

회사 측은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숙박 O2O '여기어때'에 따르면 최근 객실 판매 수치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한다. 일일 최다 판매 객실 수는 2만5000여개(7월 12일 기준)였다. 10초에 3개 꼴로 객실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7월 월간 거래액과 이용자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여기어때 제공
숙박 O2O '여기어때'에 따르면 최근 객실 판매 수치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한다. 일일 최다 판매 객실 수는 2만5000여개(7월 12일 기준)였다. 10초에 3개 꼴로 객실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7월 월간 거래액과 이용자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여기어때 제공

같은 기간 국내 숙박시설 예약추이는 10명 중 4명이 '여행 일주일 이전(44.2%)'에 객실을 예약했다. 이어 '여행 1주일~2주일 이내(21.4%)', '2주일~3주일 이내(20.0%), '여행 당일(9.5%)'에 숙소를 결정했다. 넉넉한 시간을 갖고 '한 달 이후(4.9%)' 투숙할 숙소를 결정하는 경우는 소수였다.

숙박 유형별 성수기 평균 객실 단가(1박 기준) 조사도 이뤄졌다. 그 결과 '펜션(13만5411원)이 가장 비쌌다. 이어 리조트(13만632원)와 캠핑(11만9452원), 호텔(10만4420원), 게스트하우스(5만987원), 모텔(4만7634원) 순으로 7월 성수기 객실 평균가가 형성돼 있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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