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홈 미디어 사업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늘(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해 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을 전담하는 홈 미디어 부문을 CEO 직속으로 신설했다고 밝혔다.

홈 미디어 부문은 흩어져 있던 TPS(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사업 기능을 일원화 수행하게 된다. 시장에서 중요도와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 TPS 일부를 담당하던 FC(Future and Converged) 부문은 차세대 통신 5G에 역량을 집중하고 기존 모바일사업부는 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마케팅그룹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기존 영업 조직을 재배치하고 고객 정보 분석을 위한 DBM(Data Base Marketing) 조직을 새로 구성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최적화된 조직체계를 구축해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