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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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뢰 회복, 누리꾼들…“검찰을 신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십시오”

공상훈 신임 인천지검장이 1일 인천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바람직한 검찰 개혁을 통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공 지검장은 "바람직한 검찰 개혁을 통해 오히려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근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져 이제 우리 스스로 개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검찰 구성원 모두가 아낌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투명한 검찰, 바른 검찰, 열린 검찰’로 나아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권은 본래 검찰의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이라며 "국민은 곧 검찰권의 존립 근거이고, 우리는 국민의 공복"이라고 말했다.

또, 동료 검찰들에게 "중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검찰 구성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다 같이 맡은 임무에 충실하자"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jjii****)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해주시길” “(uiu****) 어수선한 나라는 언제쯤 안정을 찾을런지” “(kio****) 검찰을 신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십시오.” “(hyu****) 검찰 개혁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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