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남대 홈페이지 캡처
사진=서남대 홈페이지 캡처

서남대 폐교 수순, 누리꾼들…“학생들 구제안부터 내놔야 되는 거 아닌가”

서남대가 폐교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서남대를 인수하기 위해 제출한 서남대 정상화 계획안을 모두 반려하기로 하고 2일 이런 방침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서남대 임시이사회는 지난 4월 이사회를 열고 재정기여자 즉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삼육대) 등 2곳을 선정했다.

하지만 교육부가 두 학교의 계획안을 반려하면서 서남대는 폐교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서남대는 재정기여자 선정·확보에 따른 정상화계획서가 교육부로부터 무산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의과대학마저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불인증 판정을 받았다.

폐교가 확정되면 의대생을 비롯한 학생들은 인근 대학으로 편입하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OPO****) 학생들 하루아침에 날벼락 꼴” “(진주****) 갑자기 이 무슨 난리” “(NBZZ****) 학생들 구제안부터 내놔야 되는 거 아닌가” “(팝아트***) 학교가 무사한 것도 복불복”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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