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종업원 감축, 누리꾼들…“누가 손해인지 보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인상된 7천530원으로 결정되자 소상공인 10명중 9명이 종업원을 감축할 계획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지난 2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21∼28일 외식업, 도소매업, 개인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일반 소상공인 사업주 532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 관련 설문을 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종업원 감축 필요 유무'를 묻는 설문에 응답자의 68.1%(356명)는 '매우 그렇다', 24.3%(127명)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본인의 근로시간이 늘어날 것'을 예상한 비율은 91%(476명)였다.

또,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대책 만족 여부'를 묻는 말에는 전체 응답자의 77.5%(406명)가 '매우 아니다', 18.3%(96명)가 '아니다'라고 응답, 95.8%가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IUU****)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지 정말 모르겠다.” “(호미****)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의견이 틀리니 원” “(toto****) 누가 손해인지 보자.” “(CVV****) 복지가 좋은 안정된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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