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및 외식산업의 흐름과 전망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2017 호텔·레스토랑·바 산업전(SHE 2017)' 오늘(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SHE 2017은 호텔 및 외식산업 종합 전시회로 호텔 등 숙박산업과 외식산업의 확대에 따라 관련 신규 사업의 수요를 창출하고 산업 관계자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업계 최신 트렌드 및 비전을 공유한다. △객실 및 욕실시설 및 용품 △인테리어 가구와 가전 △IT 시스템 설비 및 기기 △위생 및 클리닝 서비스 △주방 설비 및 기기 △테이블웨어 △주류 및 음료 등 호텔과 레스토랑 그리고 바 산업을 아우르는 품목이 전시된다.

특히 호텔업계는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안에서 호텔산업의 방향성과 전망'을 주제로한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것.

이와 함께 글로벌 바리스타, 바텐더 등 다양한 음료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월드 시그니처 배틀(WSB)'과 글로벌 바리스타들의 서바이벌 라떼아트 매치인 '월드 라떼아트 배틀(WLAB)'도 펼쳐진다.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은 업계 관계자에게는 교류의 기회를, 일반 관람객에게는 관련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영국 티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애프터눈 티파티'와 개성 강한 향과 맛을 선보이는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 특별관' 등이 준비된다.

한편 전시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SHE 2017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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