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명리조트 제공
사진=대명리조트 제공

감성 음악축제 '폴인어쿠스틱 페스티벌(Fall In Acoustic Festival)'이 다음 달 열린다.

비발디파크는 대명레저산업과 대명문화공장이 공동 주최하는 폴인어쿠스틱 페스티벌 2017이 오는 9월 16일 비발디파크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고 최근 밝혔다.

폴인어쿠스틱 페스티벌 2017은 '편안하고 따뜻한 음악과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개최된다. 재즈와 클래식, 포크 및 인디뮤직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가을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실제로 한국 포크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양희은을 비롯해 젊은 층에서 주목 받는 멜로망스, 소란 등이 출연을 확정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 넓은 라인업을 완성했다. 일반 뮤직 페스티벌에서 접하기 어려운 목관 5중주 뷔에르 앙상블의 정통 클래식 무대도 준비된다.

또 폴인어쿠스틱의 시그니처로 여겨지는 잔디밭 관객석은 올해도 마련된다. 관객이 직접 준비해온 돗자리를 원하는 자리에 깔고 일행과 눕거나 앉아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것. 여기에 관객석 뒤편으로는 푸드존이 자리해 피크닉 분위기를 만들어줄 음료와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비발디파크는 교통편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버스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비발디파크까지 왕복하며 페스티벌 종료 시각부터 운행하는 안심 귀가 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 연출 감독을 맡은 유도희 대명문화공장 프로모션 파트장은 "폴인어쿠스틱은 뮤직페스티벌에 익숙한 2030세대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걸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의 2차 오픈된 티켓은 오는 15일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셔틀버스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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