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2TV저녁
사진=KBS2 2TV저녁

질소 들어간 '용가리 과자', 위험? 무해?...의료진들이 말하는 것은

12세 어린이가 '용가리과자'를 먹고 위에 천공이 생기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용가리과자는 투명한 컵에 과자를 담고, 가스통에 담긴 질소를 컵에 주입한 후 판매하는 식품이다. 컵 당 가격은 2,000원에서 3,0000원으로 현재 워터파크 및 놀이공원 등에서 주로 판매하고 있다.

과자를 깨물면 입에서 연기가 나는 것으로, 특히나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인기가 많다.

용가리과자에 들어간 질소의 온도는 -196℃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판매하는 업체들은 인체에 무해하다고 소개하고 있지만 액화된 질소를 사람이 마실 경우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의료진은 경고한다.

한편 용가리과자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bye1**** 어린이 과학캠프, 유치원등에서도 용가리 과자를 많이 사용하던데 좀더 안정성 검정이 필요해보입니다","arra**** 용가리과자 자제합시다..몸생각해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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