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크 하얏트 서울 제공
사진=파크 하얏트 서울 제공

지난 5월 우곡주로 만든 막걸리빙수를 호텔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파크 하얏트 서울이 더 라운지에서 새로운 빙수 2종을 출시했다.

빙수는 풍부한 아로마의 '콜드드립 커피빙수'와 제철 복숭아를 듬뿍 얹은 '복숭아빙수'다. 먼저 커피빙수는 예가체프(Yirgacheff) 원두로 추출한 콜드드립 커피로 아이스를 만들고 아몬드우유와 혼합했다. 이를 빙수기계에 넣으면 영하 30도로 즉시 냉각돼 독특한 아이스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직접 만든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과 고소한 아몬드, 달콤한 초콜릿 등이 얹어진다.

복숭아빙수는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 위에 오븐에 살짝 구운 천도복숭아가 올라간다. 천도 복숭아 안에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담겨져 나오며 슬라이스 한 황도와 민트를 곁들인 요거트 소스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청량감을 준다.

페데리코 하인즈먼(Federico Heinzmann) 총주방장은 "콜드드립 커피빙수와 복숭아빙수는 각 재료 별 어우러짐을 강조함과 동시에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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