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부인, 또 공관병 갑질 제보에 누리꾼 뿔났다 "당장 없애라"

박찬주 부인 갑질 제보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괴롭힘을 당한 공관병이 자살 시도까지 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2015년 박 사령관이 육군참모차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공관병 중 한 명이 자살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근무 중 공관병에게 박 사령관의 부인이 물건을 찾아오라 지시했으나 이를 찾지 못하자 크게 질책했다. 해당 공관병은 수시간 지하 창고를 뒤졌음에도 물건을 찾지 못했고, 사령관 부인에게 당할 질책이 떠올라 자살을 시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lp68**** 국민의 한 사람으로 분하다","hee2****아주 부창부수네","qudr****
진짜 너무하다. . 이런일을 당한 용사들과 부모 심정은 어떤할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31일 군인권센터는 박찬주 대장 부부의 갑질 의혹을 처음 제기된 가운데 지난 1일 박찬주 대장은 국방부에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