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호주 시드니에서 8월 6일부터 11일까지(현지 시간) 열리는 인공지능 학회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2017’에서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랩 프로그램 참여 연구진 15명에게 최신 볼타 아키텍처 기반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 가속기를 증정했다.
이날 증정된 엔비디아 V100은 100 테라플롭(teraflops) 이상의 딥 러닝 성능을 제공하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GPU이다. 특히 엔비디아 젠슨 황(Jensen Huang) 창립자 겸 CEO는 증정된 GPU에 직접 서명을 진행해 인공지능 연구진들의 연구를 독려했다.
엔비디아는 이에 앞서 지난달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관련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컨퍼런스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2017’에서도 세계 정상급 인공지능 연구진에게 엔비디아 테슬라 가속기를 증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엔비디아는 카네기 멜런 대학교, 중국과학원, 스위스 인공지능연구소 IDSIA, MIT, MPI 튀빙엔, 몬트리올 학습 알고리즘 연구소 MILA, 국립대만대학교, 옥스포드대학교, 베이징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칭화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도쿄대학교, 토론토대학교, 워싱턴대학교 등 세계 최고의 대학 및 연구소가 참여하는 엔비디아 인공지능 랩인 NVAIL을 운영하고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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