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3일 광명스피돔 2층 라운지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펜싱 선수 구본길, 김정환 선수에게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 포상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명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서 구본길 선수는 4000만원, 김정환 선수는 3000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았다.

구본길, 김정환 선수는 지난 7월 25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오상욱(대전대), 김준호(국군체육부대) 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에 이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로써 대한민국 펜싱은 과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4대 국제대회에서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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