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암살' 속 이정재
사진=영화 '암살' 속 이정재

‘암살’ 이정재 연기한 ‘염석진’, 실존 모델 ‘염동진’도 비슷?

배우 이정재가 연기한 영화 ‘암살’ 속 캐릭터 ‘염석진’은 정말 실존 인물일까.

염석진은 영화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 대장으로 나온다. 영화 개봉 뒤 전지현이 연기한 ‘안옥윤’ 조승우가 연기한 ‘약산 김원봉’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염석진’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도 관심을 끌었다.

‘암살’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백의사’의 수장 염동진에서 착안했다”고 ‘염석진’ 실존 인물설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역사를 보면 염동진은 1930년대 중국에서 항일투쟁을 전개해 온 독립운동가다. 하지만 일제 관동군에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당시 일제에 협력했다는 주장도 있다. 영화 속 ‘염석진’과 유사한 점이 많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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